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 행사 성료

 

 

 

 

 

강남구체육회는 12월 15일 18시 그랜드힐 컨벤션 2층 사브리나홀에서 ‘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오프닝공연으로 전통무용 공연과 라틴댄스로 시작을 알렸고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 갑 국회의원,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서울특별시의원, 강남구의원,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 강남구장애인체육회 박찬재 수석부회장, 지역언론매체대표, 각 구 체육회장, 구체육회 임원 및 감사, 강남구 위원회 위원, 종목별 협회장 등 체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유공 단체 및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되었다.

 

 

 

강남구체육회 허대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강남구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생활체육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곳이 강남구로, 현재 45개 종목이 가입돼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주신 구청장과 의회 의원들,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율성과 재정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6년에도 기반을 만들고 다양한 방안을 동호인들과 함께 모색해나가겠다”면서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강남구체육회를 중심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력이 구민 건강 증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열린 마라톤 대회에 1만 명이 참여했음에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구민 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강남구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강남구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각 종목 지도자들과 체육회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개인의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의료 수준과 생활체육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의료와 체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강남구가 누구나 살기 좋은 건강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로 뻗어 나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45개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구민들의 높은 체육 참여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이 성과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과 함께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원섭 서울특별시 자치구체육회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치구 체육회의 열악한 예산 여건과 인력 운영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체육회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호봉제 도입이 필요하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이를 시행하는 곳은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을 지탱하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생활체육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강남구체육회 2025 체육인의 밤’은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체육 정책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며, 강남구 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를 통해 강남구체육회는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지고, 체육인들이 하나로 결집하는 화합과 결속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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